『하나님 앞에서 울다』 제럴드 싯처/좋은씨앗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밀려닥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질문이 생겨날 만큼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앙선을 침범한 음주운전 트럭과 충돌하는 바람에 아내와 네 살 난 딸, 어머니 등 여러 가족을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사고 이후 의심, 분노, 원망, 좌절 등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 고통 중에 침묵하고 계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된 슬픔의 여정을 이 책에서 나누어 줍니다. 저자는 상처에 굴복하지 않고 그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굴복하기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성서유니온선교회를 통해 제럴드 싯처가 쓴 책이 많이 번역되어 있는데, 타락한 세상, 어둠 속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 『회복력 있는 신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