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폴 스티븐스, 죠이선교회
창세기를 묵상하면서 이제 곧 야곱의 이야기를 읽게 될텐데 아주 흥미로운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상생활의 영성을 주제로 오랫동안 강의하고 글을 써 온 분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도 이 분이 쓴 책이 많이 번역되어 있는데 상당히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야곱의 일생을 토대로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직면하는 모든 중요한 사건, 의미 있는 일 - 먹는 일, 잠, 구애와 결혼, 집, 일, 옷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온전한 일상을 풍성하게 살아가도록 하는데 아주 탁월한 통찰력을 얻게 해 줄만한 책입니다.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기현 목사의 『내 안의 야곱DNA』도 읽어 볼만 합니다. <축복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이중적 욕망>이라는 부제가 보여 주는 것처럼 야곱을 통해 자신의 삶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좋은 거울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