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우리의 죄와 타락한 세상의 고통과 죄인이 당할 수밖에 없는 영원원한 멸망이라는 형벌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려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서 성탄캐럴 몇 곡 부르는 것으로 지나기에는 너무나 귀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교회 역사에 위대한 흔적을 남겼던 설교자들이 성탄의 의미를 밝혀 놓은 말씀들을 번역 소개한 것입니다. 크리소스톰, 암브로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레오 1세, 그레고리 1세, 위클리프, 루터, 칼빈, 웨슬리, 피니, 스펄전, 본회퍼 등 하나같이 각기 고대와 중세, 근대와 현대교회사에서 기념할만한 인물들입니다. 각 시대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구원 사역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모쪼록 사람의 몸을 입었다가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승리하신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귀한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