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소개

『노년의 의미』, 폴 투르니에,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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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과의사였지만 정신의학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저자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마음과 정서를 다루는 인격의학의 선구자로 활동했었습니다. 이 책은 1970년대 초반, 저자의 나이가 70세를 뛰어 넘었을 때 쓴 책이라 40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이 있지만 당시 서유럽의 상황과 우리 사회의 현재 상황은 노년인구의 급증, 그리고 노년에 다다른 분들이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비슷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은퇴 후 갑자기 많아진 여가시간, 삶의 질, 재정적인 문제, 건강관리, 정서적 외로움, 두 번째 삶을 사는 법과 죽음을 준비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노년층이 당면한 문제를 찬찬히 논하고 있는데, 노년의 삶을 고민하는 분들, 또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거나 노년층을 잘 돕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훌륭한 통찰력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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