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500여 년 전에 일어난 종교개혁이 품고 있었던 문제의식이 우리 시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또는 반드시 답을 얻어야 할 문제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면서 종교개혁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죄를 극복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시는가? 무엇이 참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왜 떡과 포도주를 받는가? 어떤 교회에 속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이루시는가? 죽음 앞에서 우리는 어떤 소망을 가질 수 있는가? 등 이 책이 다루는 질문은 대단히 실제적입니다. 1517년 95개조 논박을 내걸었던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 자체도 다양한 질문과 토론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 시대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종교개혁의 정신에 기초해서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