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윌리엄 윌리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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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라틴어, 길)는 대한성공회가 설립한 성공회 전문 출판사이기 때문에, <하늘과 땅이 겹치는 경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을 읽다 보면 하나님을 하느님이라고 표기하는 등 약간 어색함을 느낄지는 모르겠습다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충분히 묵상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자는 감리교 신학자이자 목회자인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창조주가 시공간에 얽매인 연약한 인간으로 왔다는 성육신의 신비가 가진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해 줍니다. 복음주의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존 스토트, 제임스 패커, 알리스터 맥그래스 등도 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성공회에 속한 목회자들입니다. 충분히 배울만한 교회의 스승들입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쓴 『성육신』을 부흥과 개혁사에서 번역출간했는데, 몇 개 그림을 해설하면서 구원의 복음을 설명합니다.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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