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묵상할 고린도전서는 교회의 현실을 다루는 중요한 책입니다. 초대교회가 어떤 형편에 놓여 있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 주면서 올바르고 건강한 교회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 것인지를 알게 합니다. 교회는 언제든지 성도들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경험을 반영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를 묵상하다보면 관계 속의 갈등이라든지, 이해다툼을 해결하는 문제, 부부와 결혼, 빈부갈등 등 일상적인 주제와 더불어 예배의 질서, 은사, 부활신앙 등 신앙고백의 핵심적 주제에 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김세윤박사는 한국교회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탁월한 성경학자로 고린도전서의 교훈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IVP에서 출간한 『고린도전서 강해』, 성서유니온에서 출간한 『고린도전서』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