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일러 <어린아이도 쉽게 건널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시냇물이지만 커다란 코끼리도 빠져 죽을 만큼 깊은 강물>이라고 합니다. 복음의 비밀, 예수 그리스도를 아주 쉽게 가르쳐 주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복음이 얼마나 우주적이며 기묘한 지, 측량할 수 없는 깊이를 보여 주는 것이 또 요한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대한 해설서를 보면 아주 간략한 것으로부터 10권이 넘는 시리즈로 되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로이즈 존즈 목사님의 요한복음 강해서(분량이 많습니다), 이재철목사님의 10권짜리 강해서를 읽을 수 있다면 아주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좀 간단하면서 매일 말씀묵상에 도움을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IVP에서 출간한 요한복음강해(BST 시리즈), 최근에 번역출간된 이 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모쪼록 요한복음 묵상을 통해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