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선교 - 가장 값진 후반의 여정』, 한국인터서브선교회 편
과거에 선교는 헌신된 목회자, 그것도 젊은이들이 담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물론 선교지에는 목회자가 담당할 부분이 있지만 최근 십 수 년 동안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평신도들이 더 효과적인 사역을 펼쳐갈 부분이 많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과거에 나이든 세대는 젊은이들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데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최전방에서 펼쳐지는 선교사역은 단순히 젊은이들이 담당할 일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전방위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이라는 점과, 소위 실버세대라고 말하는 은퇴 후 평신도 전문인들이 현장 선교지에서 담당할 영역이 실상 대단히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잘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비전을 보여 주는 글 모음집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 책과 함께 침신대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는 이현모교수가 쓴 『인생의 후반전은 시니어 선교사로』(죠이선교회출판부)를 읽으시면 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