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난민들의 회심을 다룬 책입니다. 홍대의 한 복판에서 젊은이들을 위해 사역하던 저자가 알라가 아닌 예수님을 만난 이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온 몸으로 써내려간 생생하고 투박한 기록입니다. 어떻게 난민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한 국 교회가 그들을 섬겨야 하는 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민들만이 아니라 우리도 난민과 같은 순례자로 이 땅에 보내졌기 때문에 오늘날 이 시대를 사는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인 나그네로의 삶, 순례자의 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난민 선교하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난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즈음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