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정동섭집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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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최숙영집사님 안부 편지

제자교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저희들이 머물고 있는 North Carolina는 늦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아름다운 이곳의 자연환경이 가을이 되면서 절정을 이루는 듯합니다. 아이들 학교 쉬는 날에 단풍놀이를 다녀왔는데 그 아름다움은 평생 잊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이곳의 자연과 환경을 보여준다면 놀라운 창조 사역과 (결코 우연일 수 없는) 그 결과를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에 있어 축복받은 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더군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선교사님들을 통해 여러 나라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사실과 지금도 훌륭한 기독교인들이 많고, 선한 사업을 하는 교회가 적지 않다는 사실은 세계경찰로서의 미국의 면모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으로 큰 위안과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이곳 North Carolina는 보수적이고 남부의 바이블 벨트(Bible Belt)를 이루는 곳의 하나이기 때문에 신앙생활하기가 좋고 또 주변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기도 쉬운 곳입니다. 미국 중산층 기독교인들의 모델이 이곳에 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참 선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저희 부부는 금요일 마다 나가는 영어모임과 주일 마다 나가는 성경공부 모임에서 도전이 될만한 여러 미국 기독교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출석하고 있는 한인교회에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 감사의 제목이 되고 있습니다.
  가을 들어 최숙영 집사는 연구 속도를 늦추고 서너 개의 성경공부 모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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