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묵상기도문 - 사사기 17:1~13(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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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문 - 사사기 17:1~13(10월 5일)
                                                          〇 〇 〇 집사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거룩하시며 완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왕 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 드립니다. 주의 백성 된 우리가 주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며,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삶도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구하옵나니, 나를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양심을 거슬러 행했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도덕적으로 무뎌져 사소하게 저질렀던 죄들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저의 부끄러움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사 예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고, 선한 마음을 제 안에 새롭게 빚어 주시옵소서.
에브라임 산지의 미가가 그의 어머니의 은 천백을 훔쳤던 일처럼(1~2절), 나의 양심이 무뎌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소한 것이라도 수고하여 얻은 것이 아니면 탐내지 않게 하시고, 양심에 거리끼는 일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또한 부모 된 자로서 자식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훈계할 수 있도록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죄를 자백하는 아들을 위해 도리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어 주는 어리석은 미가의 어머니처럼(3~4절) 자식을 위한답시고 도리어 범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범죄 하기 쉬운 존재인지요. 입술로는 하나님의 복을 빌면서도(2절) 행동으로는 우상을 만들고 신전을 가지는(4~5절), 그런 어리석고 분별력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완악하며 타락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 삶 속에도 때때로 우상과 신전이 만들어지는(4~5절) 순간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복을 자식들에게 빌어 주지만, 여전히 세상의 화려함이 부럽고 악인들의 승승장구에 속이 상하는 표리부동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이 몰려올 때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못하고 머리 굴리며, 내가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계획하며 움직이려는 어리석은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이 없어 사람들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했던 것처럼(6절), 내가 내 삶의 왕이 되고 주인이 되는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아닌 것들이 제 마음을 지배하고 우상이 되는 저의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또한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부름 받은 레위인이 자신의 직분을 망각한 채 한 개인의 집에 돈을 받고 일하는 제사장이 되었던 것(7~13절)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가 우리의 신분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돈을 섬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돈을 쫓아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나라 각 교회의 목회자들을 돈과 권력의 시험에서 지켜 주시고, 각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일꾼들을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백성답게, 주님의 자녀답게 저희가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를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모든 죄를 씻기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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