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영적철인 3종경기 완주 소감문 : 한후남 집사

본문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믿음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나 스스로가 느끼며 다니고 있었다. 시간이 갈 수록 말씀이 좋아졌고 내 생활 속에서 같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의 교제도 늘어났다. 그러던 중 교회의 영적철인 3종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다. 처음 새벽기도를 나오기 시작한 날에는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아주 캄캄한 새벽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인적이 거의 없는 길을 가려하니 새벽기도 초창기에는 길이 많이 무섭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기도도 많이 했다. 하지만 계속 다녀보니 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새벽기도 다니는 것을 보고 차츰 마음이 안정되었고 담대해 졌다. 현재는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새벽기도가 참으로 즐겁다.
  QT는 아직도 매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영적철인 3종경기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매일 꾸준히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영적철인 3종 경기 완주를 목표로 하다 보니 힘들게나마 완주하게 된 거 같다. 전도는 일단, 전도의 가능성 있는 3명을 놓고 기도 했다. 이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 전화도 종종 했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1명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지혜롭게 행할 길을 알려주심에 감사했고, 이 세상에서 담대하게 행할 힘을 주심에 감사한다. 하나님 없는 삶은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무너져 버릴 것을 알기에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항상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망이 있다면 계속 새벽재단을 쌓으면서 주위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고,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많이 선포하고 싶다.
  영적철인 3종 경기를 하면서 제일 수고한 사람은 우리 신랑이다. 신랑은 왜 영철철인 3종 경기를 해야 하느냐부터 시작해서 캄캄한 새벽이 얼마나 위험한데 나가느냐, 내가 새벽에 알람 울리고 일어나는 소리에 본인도 깨서 잠이 안 오고 나 들어올 때까지 잠을 설친다며 언제 영적철인 3종경기가 끝나냐고 짜증을 많이 냈다. 그러나 나는 영적철인 3종경기가 끝났는데도 계속 새벽기도를 다니고 있고 몇 년 째 다니고 있다. 현재는 내가 새벽기도 갔다 왔는지도 모르고 잠을 잘 잔다. 예수님 바르게 믿겠다고 노력하는 내 곁에서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 착한 우리 신랑에게 항상 감사하다.
1
로그인 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