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빌레몬에게 - 조안나자매(청년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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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에게 - 청년2부 빌레몬서 읽기 수련회를 마치고
                                                조안나자매(청년2부)
빌레몬.. 저는 솔직히 그 동안 그대가 누군지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번 청년2부 수련회를 통하여 처음으로 깊이 있게 그대에 대해 생각 해 보게 되었습니다.
한 장으로 구성된 서신서 속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묵상과 그대에게 받은 감동으로 이 편지를 씁니다..
우선 가정에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섬긴 그대의 헌신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대의 섬김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들은 한 두 번, 몇 번의 섬김으로 자신이 마치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착각하고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에 쉽게 섬김이란 선심을 쓰기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그대의 지속적인 헌신,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대한 값진 보답이자 감사의 표현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그대의 모습을 닮고 싶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꾸준히 삶으로 비춰 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오네 시모를 용서하고 형제로 받아주라는 바울의 요쳥은 수용하기 어렵고 어쩌면 억지스럽다고 여겼을지 모르나 순종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용서는 할 수 있었겠지만 형제로 대하라는 것은 제 생각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리한 부탁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그 말에 순종하였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빚진자로서의 삶의 표본이 되어 주었습니다.
영적인 권위자의 말에 이해하기 어려울지라도 순종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우리 전주 제자교회 청년2부도 영적인 권위를 잘 세우고 꾸준한 섬김으로 동역자 및 이웃을 섬기는 일에 힘쓰려 합니다. 그대의 모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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