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빌레몬의 편지 - 윤영혜자매(청년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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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의 편지 - 빌레몬서 읽기 수련회를 마치고
윤영혜자매(청년 2부)
하나님의 종 사도바울에게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당신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과 기쁨이 항상 넘치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합니다
당신이 보낸 편지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요즘 옥중에 계신 당신이 너무 걱정이 되고 궁금했는데 당신을 섬기는 형제들이 있어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옥중에서도 여전히 우리들의 안위와 사랑을 전하는 당신이 늘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칭찬과 격려의 말씀에 더욱 힘이 나고 제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는군요 사실 그동안 저는 가난한 자들을 돕고 성도들에게 많이 베푼 것에 대해 주위사람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도 받고 베풀어준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해서 낙심도 되고 그만할까 하는 망설임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제 맘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사도바울 당신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시니 저는 조금도 굽힘없이 여전히 성도들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오네시모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대해 하나님과 당신께 너무 감사하고 너무 큰 기쁨입니다. 오네시모는 더 이상 저의 종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집 종들을 동물보다 못한 값어치 없는 존재로 여긴것에 대해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노예들도 하나님께 귀한 영혼이란 걸 왜 이제 깨달았을까요? 앞으로 저는 제가 소유한 노예는 두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네시모가 저에게 진 빚은 이제 없습니다. 그가 주안에서 사랑받을 만한 형제가 된 걸로 탕감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는 사도바울 당신의 심복이 되게 하소서. 앞으로 많은 노예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육신이 아닌 복음의 빚진 자로써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숙소는 마련해 두었습니다.  당신이 하루 속히 우리들에게 나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신의 동역자 빌레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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