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박용태목사(전주제자교회)

본문

요즘 우리가 묵상하는 스가랴서에는 가슴 뛰게 하는 구절들이 많습니다. 특히 세상 모든 민족, 언어가 다른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몰려 올 것이라는 말씀은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슥8:20-23)
이 말씀은 세상 모든 민족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긍휼과 열정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우리를 선교적 사명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장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말이 다른 이방민족들이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꿈꾸시는 이 아름다운 미래를 우리의 현실로 경험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슥8:16-17)
세상 모든 민족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아름다운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 또 할 수 있는 일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진실하고 정직한 삶, 서로를 해치려는 마음이 아니라 사로를 돌보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특히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올바른 재판을 해야 합니다. 함께 살다보면 이해관계가 얽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정당하게 사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입니다. 그리고 설령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할지라도 다시 화목하게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하여 꽁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 안됩니다. 우리를 서로 다투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잘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짓맹세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무슨 말이든지 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이처럼 개인적으로 진실하며,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입니다. 하나님이 개인적 차원의 진실함과 사회적 차원의 정의를 동시에 강조하고 계신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불의한 세상일수록 개인에게는 정직하고 착한 삶을 요구하지만 사회적으로는 구조적으로 정의롭지 체제를 구축하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성경의 가장 중요한 강조점 - 공의와 정의를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자기 행복을 추구하는 단순한 종교생활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힘껏 반응하면서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게 되는 그 날의 영광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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