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뚜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본문

B국 뚜엔(Tuyền Paulia) 선교사는 2020년 3월부터 금년 8월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상담학 석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B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추천을 받아서, 2년 반 동안 뚜엔선교사의 학비와 생활비 전체를 지원했습니다. 아래는 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뚜엔선교사의 인사말입니다. 뚜엔선교사가 교회를 세우는 거룩한 사명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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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허락으로 귀한 전주제자교회에서 사랑과 지원을 받아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도 하고 사역도 하고 교회성도들과 교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육학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 왔었는데 하나님께서 상담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학의 2년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학부 때는 심리학 전공이 아니라서 심리학 석사를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했습니다. 기초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김인규 집사님(지도 교수님)의 지도와 동기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운 것을 적용하기 위해 수업 외에 개인적으로 상담심리학 전공 관련된 지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미술심리상담 자격증 3,2급을 취득했고 현재 1급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주대 카운슬링센터에서 실습도 하였습니다. 또한 크리스천 심리학 상담기법 과정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도구들을 모두 잘 배우고 익혀서 많은 사람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전주제자교회 중등부와 같이 동행할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중등부를 통해서 한국 청소년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서 청소년 사역은 어떠한지 또한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과 사랑도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위드유 센터가 처음 오픈할 때부터 함께 사역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로 베트남 유학생들을 만나서 위드유 활동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잠깐 동안은 한국어가 전혀 안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도 했습니다. 위드유 센터 덕분에 더 많은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유학생을 만나고 얘기하고 도와드리는 것을 통해서 배운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베트남에 돌아가서 위드유와 같은 사역을 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청년부와 함께 교제하는 기회가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청년부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함께 예배와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청년부와 설날 한국-베트남 문화교제의 날도 같이 했습니다. 전북대 유학생들을 초대해서 같이 교제와 예배시간 되었습니다. 베트남에 돌아가도 연락을 계속하고 서로를 기억하며 중보 할 것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린 저를 위해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 목사님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반 동안 전주제자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받은 사랑을 베트남 사람들에게 돌려주도록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베트남에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님들께 은혜와 힘을 주사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고 세상에 소망 주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 베풀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 뚜엔(Tuyền Pa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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