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특별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본문

비록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지만(롬1:20), 사람이 본성으로 하나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비록 초월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어떤 종교성을 품고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롬1:21-23, 렘17:9),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며(롬11:36),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오직 계시를 통해서만 드러나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딤전6:15-16, 딛1:2-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이삭에게, 벧엘의 야곱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성경의 많은 위대한 인물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셨고, 하나님 앞에 선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종교적 열정은 넘쳤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사울을 부활하신 예수님이 다메섹 도상에서 만나주셨을 때, 교회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던 인물이 가장 위대한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찬송가 중에(227장) “한 번만 주의 음성 들어도 그 말씀 내게 능력되어서” 이 세상 마귀 유혹 이기고, 죄인은 와서 쉬임 얻으며, 주님 우리 맘에 들어 오셔서 그 말씀 따라 살게 하실 것을 소망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모쪼록 2023년 여름,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에, 우리 교회에 은혜의 빛 비추어 주사, 하나님의 영광 주목하게 하시고, 한 번 만이라도 주님의 음성 듣게 하시는 은혜 베풀어 주시기만 기도합니다.
예배당에 새의자를 넣게 되었습니다. 새의자에 앉아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이 만나주시기만 기도합니다.
내일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MK들이 우리 예배당에서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고,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십자가의 능력과 사랑을 알게 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어떠한 긍휼로 자신들의 삶을 이끄셨는지 MK들이 깨닫고, 어떠한 사랑으로 자신들을 세상에 복이 되는 일꾼으로 빚어 가시는 지를 알게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붙잡힌바 되어 MK들이 모든 죄악과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즐거이 복음과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결단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차세대 각 부서에서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는 차세대가 믿음의 바통을 이어받고, 헌신의 대를 이어갈만한 일꾼으로 인침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벧엘에서, 브니엘에서 야곱의 눈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모세를 만나 주신 것처럼, 실로에서 사무엘을 부르시고, 아나돗에서 예레미야를 부르시며, 바벨론, 페르시아에서 에스겔이나 다니엘을 불러 세우신 것처럼, 갈릴리에서 베드로를 부르시고, 다메섹에서 사울을 만나주시며, 이 곳 저 곳에서 바나바나 디모데나 디도 같은 일꾼을 세우신 것처럼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 주시고, 믿음 안에 견고하게 서서 세상에 복이 되는 인생으로, 거룩한 믿음의 열매 맺는 인생으로 길러 주시기만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박용태목사(전주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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