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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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어느 목사님이 쓰신 글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 아래 인용.
전도사 시절에 만난 권사님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린아이들 셋을 남겨두고 남편이 먼저 떠났다. 아이들 셋을 한 방에 눕혀 놓고 생계도 걱정이었지만,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란다. “내가 바르게 살아야겠구나.”
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를 잊어버렸다. 그 권사님은 밤낮 없이 일하셨다. 손이 부르트도록 식당 일을 하셨고, 아이들을 챙기셨다. 그리고 아이들을 모두 재운 후에는 교회로 가서 예배당에서 기도하다가 주무셨고, 새벽 기도를 마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당 일을 나가셨다. 평생을 그렇게 하셨다. 그 권사님 목소리는 걸걸했고, 손은 두텁고 거칠었다. 남편을 잃고 어린아이들 앞에서 했던 다짐이 “내가 바르게 살아야겠다”였다니. 내가 목회하면서 가장 크게 다행이라 생각한 것은 이런 성도들을 만나고, 내가 얼마나 부끄러운 존재인지 깨달은 것이었다.
이 글을 읽는데, 묵직한 울림이 가슴 깊이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는 순전하고 깨끗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들, 그야말로 존경할만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엊그제 말씀을 묵상하는데, 이런 명령이 있었습니다.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전7:20). 우리 인생의 출발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조건과 환경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르심 받은 삶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바르게 살기로’ 다짐하고 작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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