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사람을 보듬어 낼 수 있는 예배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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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사람을 보듬어 낼 수 있는 예배자를 찾습니다
 인도 어느 도시에 있는 거대한 사원에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다. 신전 특유의 음악과 향이 가득한 곳인데, 맨발에 돌바닥을 걸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는 탐방 차원에서 들어간 것이지만, 신앙심을 가진 현지인들은 깊은 공경심을 가지고 긴 줄을 서서 입장했습니다. 사람을 압도할 만큼 거대한 공간이었는데, 한참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하는 우리와 달리, 옆으로 쉽게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 줄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위로 한꺼번에 물을 뿌려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옆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은 제단 앞쪽으로 가까이 들어가서, 신전의 사제들이 직접 축복해 주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에게 저분들은 누구냐고 물었더니 돈을 많이 낸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빈부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시편 15편에서 묵상한 것처럼 주의 장막에 머물고, 주의 성산에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정직과 공의를 구하며 이웃을 해치지 않고, 더 나아가서 가난한 사람을 배려하고 도와 줄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제물이 아니라,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연약한 사람을 보살필 줄 모르는 사람의 많은 제물을 하나님은 헛된 제물이라고 선언하십니다(사1:13). 하나님은 정성 어린 종교 행위가 아니라, 연약한 사람을 보듬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시14:2-6). 온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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