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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노회 신학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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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노회 신학부 세미나
도르트신조에 담긴 성경적구원론
- 일시: 11월 19일(월) 오전 10시 부터
- 장소: 전주제자교회당
- 강사: 라은성교수(총신대 역사신학)

도르트 신조
도르트 신조는 1618년 11월 13일부터 1619년 5월 9일까지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에서 열린 장로교 총회에서 만들어진 개혁교회의 구원에 관한 교리를 말합니다. 17세기 초 아르미니우스를 따랐던 46명의 목사는 1610년에 ‘항의서’라는 제목으로 벨직 신앙고백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1) 부분적 타락 2) 조건적 선택 3) 보편적 속죄 4) 가항적 은총 5) 탈락 가능성 이 다섯 가지의 주장을 펼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르미니우스의 추종자들이 항의서를 내자 칼빈주의자들은 ‘항의에 대한 반론’을 제출하고, 하나님의 주권 중심적 예정론을 수호하며 칼빈 신학의 전통 아래 장로교적 교회 정치가 지속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그 후 도르트레흐트에서 네덜란드 장로교 총회가 열리는데 이것이 바로 도르트레흐트 총회입니다. 총회는 약 7개월 동안 154번의 회의를 거치면서 아르미니우스를 정죄하고 칼빈의 예정론을 재확인합니다. 그리고 아르미니우스의 주장을 5개 조항을 반박하며 칼빈주의 5대강령이라고도 불리는 1) 전적 부패 2) 무조건적 선택 3) 제한적 구속 4) 불가항력적 은혜 5) 성도의 견인을 확립합니다. 도르트레흐트 총회는 교회의 일치를 목적으로 교회의 공적 가르침과 신앙 고백의 내용을 전체 교회를 위해 확정하려 한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노력이었습니다. 또한 교회 내 예정론 논쟁에 대한 표준을 제시해준 데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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