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신명기7:1-11 나눔

다릿노래
2012.11.16 18:30 2,535 0 0

본문

아내와 함께 이태원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입니다.  큐티를 했어야 하는 시간이 지나바렸어요.  치여살다보면 꼭 해야할 것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내 삶을 맡긴다고 말해놓고도 큐티는 커녕 밥먹을 때 '빨리 먹고 하던거 마저하자' 라는 생각하다가 기도도 안하기 십상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중요하다는 관념은 있지만 매 순간 실천이 안되는 거죠. 
 그럴 때마다 양심이 무거워 집니다.  괴롭습니다.  그러다 무뎌집니다.  다시 결심하고 다시 무너집니다.  그 과정을 수없이 겪다보니  죽음이 왜 그리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나 제가 죽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콩나물처럼 부대다가 찬물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오들거리며 자라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묵상하고 그 율례를 실천하면 되는 것을, 저는 오늘도 참 인생을 어렵게 살고 있네요.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내와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여행중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가는 동안 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사람 중 오직 저의 아내와 여행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 잊지 않게 하셔서 지금의 행복 평생  누리다가 천국에 가게 하옵소서.  시련조차 이 행복을 앗아갈 수 없으며 오직  노력함으로 어렵게 하시고 주님의 뜻 따르다가 죽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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